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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테크 기초

회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연봉계약서의 진실 (ft. 퇴직금 포함?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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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에서 쉬쉬하는 연봉 계약서, 똑똑하게 파헤치는 법! (ft. 숨겨진 꿀팁)

 

 

"싸인하세요~" 한 장의 종이에 당신의 회사생활이 담겨있습니다.
연봉 계약서에 숨은 진짜 의미, 놓치기 쉬운 포인트와 꿀팁을 낱낱이 알려드립니다.

 

 

연봉 계약서, 그냥 사인하셨나요?

  • 월급날만 기다리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연봉 계약서를 받아 들고 묘한 기분에 휩싸인 적 있을 겁니다.
  • "드디어 협상이 끝났구나!" 싶은 안도감과 동시에, 괜히 찜찜한 그 느낌... 바로 그 종이 한 장에 우리의 1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.
  • 회사는 친절히 설명하지 않지만, 대충 넘겼다간 나중에 낭패를 볼 수도 있어요. 지금부터 하나하나 짚어봅시다.
  • 참고로, 연봉계약서는 일반적으로 근로계약서와 함께 작성되거나 일부로 활용되기도 합니다.

'연봉 XXXX만 원'의 진실

✅ 기본급 vs 고정수당

  • 표면상 연봉이 높아 보여도, 기본급이 낮고 각종 수당이 많다면 통상임금 기준이 낮아집니다.
  • 통상임금이 낮으면 퇴직금, 연차수당, 수당 계산 시 불리해질 수 있어요.

 

✅ 세전인가? 세후인가?

  • 계약서에 나오는 금액은 대부분 세전 기준입니다.
  • 실수령액으로 착각하고 생활비를 계산했다간 오산! 공제 항목도 꼭 확인하세요.

 

✅ 포괄임금제 주의

  • "기본급 + 수당 포함"이란 문구가 있다면 포괄임금제일 가능성 높습니다.
  • 야근 수당이 기본급에 포함돼 있다는 뜻일 수 있으니, 근로시간 초과 시 추가 수당이 별도로 지급되는지 꼭 체크하세요.

 

✅ 수당은 정확히 어떻게 지급되나요?

  • 고정 OT 수당이 실제 근무 시간과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면 불합리할 수 있습니다.
  • 회사 내규에 따름만 적혀 있다면, 그 기준이 사내 문서에 있는지, 객관적인 설명이 가능한지 꼭 확인하세요.

 

✅ 퇴직금/퇴직연금 포함 명목으로 월급 삭감 주의

  • 일부 회사에서는 연봉 계약 시 총액에 퇴직금 또는 퇴직연금 명목의 금액을 포함했다고 주장하며,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해당 금액을 1/13 또는 1/12로 나누어 공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  • 예를 들어, 연봉 3,900만 원에 퇴직금 포함이라고 하고, 매월 300만 원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30만 원을 차감하여 270만 원만 지급하는 식입니다.
  • 이는 실질적인 월 실수령액을 크게 줄어들게 만들고, 법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퇴직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하는 불합리한 방식입니다.
  • 이러한 계약은 명백한 임금 삭감에 해당하며, 법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  • 만약 이런 계약을 제시받았다면 강력하게 거부하고 수정을 요구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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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너스와 복지, 어디까지가 연봉인가요?

✅ 성과급

  • 지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"나중에 줄게요"로 끝날 수 있어요.
  • 성과급의 산정 방식, 지급 시기, 평가 기준을 계약서나 사규에서 꼭 확인하세요.

 

✅ 퇴직금 조건

  • 퇴직금은 기본적으로 1년 이상 근무 시 지급됩니다.
  • "퇴직금 포함 연봉"이라는 문구는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.
  • 원칙적으로 퇴직금은 퇴직이라는 지급 사유 발생 시 지급되는 후불 성격의 법정 임금입니다.
  • 계약서에 퇴직금 포함 문구가 있다면, 이는 퇴직금 지급 의무를 회피하려는 시도로 불법이거나 법적 분쟁 소지가 매우 높습니다.
  • 매월 퇴직금 명목으로 급여에 포함해 지급하더라도, 퇴직 시점에서 법적으로 산정된 퇴직금 기준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임금체불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.

 

✅ 퇴직연금 포함 연봉 주의사항

  • 퇴직연금은 퇴직금을 미리 받는 것이 아닙니다.
  • 회사가 매달 퇴직연금 계좌에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, 퇴직 시 수령하는 구조이므로 연봉에 포함되었다면 실제로 운용되고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.
  • "퇴직연금 포함"이라는 문구만 있을 뿐, 적립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퇴직 시 연금 외 별도 지급이 없다면 불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.
  • 실제로 매월 수령하는 월급이 명목 연봉보다 훨씬 적어지는 함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하세요.
  • 계약서에 해당 문구가 있다면, 단순히 포함되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매월 급여 지급 시 해당 금액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명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.

 

✅ 숨겨진 복지

  • 식대, 교통비, 통신비, 자녀 학자금, 건강검진, 경조사비 등
  •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도, 인사팀이나 사내 규정집에서 확인 가능하니 꼭 물어보세요!
  • 연봉 외 별도 지급인지 포함인지 명확히 확인해야 실수령액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.

놓치기 쉬운 독소 조항들

✅ 계약 기간

  • 정규직이라면 무기계약이 기본이지만, 계약직은 종료 시점, 연장 여부 조건 꼭 확인하세요.

 

✅ 해고 조건

  • 해고 예고 기간, 정당한 사유 명시 여부를 확인해두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어요.

 

✅ 비밀유지 의무

  • 퇴사 후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범위와 기간이 과도하진 않은지 확인하세요.

 

✅ 겸직/겸업 금지 조항

  • 블로그 운영, 부업, 프리랜서 활동까지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.
  • 부업 계획이 있다면 이 조항 꼭 체크하세요!

 

✅ 구두 약속? 계약서에 명시해야 합니다

  • 연봉 협상 시 구두로 합의된 성과급, 직책, 교육지원 등은 반드시 계약서에 명시하거나 별도 서면 합의서로 남겨야 합니다.
  • 말로만 한 약속은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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📢 결론 : 연봉 계약서는 당신의 커리어 계약서입니다

  • 계약서는 단순히 돈을 주고받는 문서가 아닙니다. 당신의 노동가치와 권리를 담은 '커리어 계약서'입니다.
  • 금액 외에도 복지, 수당, 계약 조건, 해고 조항 등 꼼꼼히 확인하고 모호한 부분은 설명을 요구하세요.
  • 연봉계약서든 근로계약서든, 결국 내 권리를 지키는 문서입니다.
  • 특히 "퇴직금 포함" 또는 "퇴직연금 포함" 계약 시 실질적인 월 실수령액 감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  • 싸인하기 전에, 이 글 한 번 더 읽고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보세요.

더 이상 '을'이 아닌, 당당한 직장인이 되는 첫걸음! 지금이 바로 그 순간입니다.

 

 

 

📢 다음 글 예고
연봉계약서 vs 근로계약서, 뭐가 다를까?

 

👉 다음 글에서 알려 드립니다! 그럼 이만👋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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