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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테크 기초

연봉계약서 vs 근로계약서, 뭐가 다를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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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슷해 보여도 다른 두 계약서, 핵심 차이점 정리! (ft. 실수 방지 꿀팁)

 

 

연봉계약서와 근로계약서, 둘 다 써야 할까?
헷갈리기 쉬운 이 두 계약서의 차이점과 실제 작성 시 체크포인트를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.

 

 

계약서, 다 같은 계약서가 아니다?

  • 입사할 때 연봉 계약서를 쓰기도 하고, 근로계약서를 쓰기도 하죠.
  • 둘 다 연봉이 적혀 있는 경우도 많고, 심지어 문서 제목이 '근로계약서'인데 연봉 협상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.
  • 그래서 "둘 중 뭘 기준으로 봐야 하지?" 싶은 분들도 많아요.

하지만 두 문서는 '용도'와 '법적 효력'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.


📌 핵심 비교 요약

항목 연봉계약서 근로계약서
목적 연봉 조건 명시 고용조건 전반 명시
법적 효력 제한적 (보완문서) 법적으로 반드시 작성해야 함
작성 의무 없음 (관행) 근로기준법상 의무
작성 필요성 법적 필수 X (작성 권장) 법적 필수 O
작성 시점 연봉협상 직후 입사 직전 (또는 입사일 당일)
포함 내용 연봉 총액, 성과급 등 근무시간, 업무내용, 수당, 연봉 등
보완 여부 단독 사용 시 분쟁 소지 ↑ 법적 기준 충족

연봉계약서란?

  • 연봉계약서는 말 그대로 연봉 조건을 따로 문서로 정리한 계약서입니다.
  • 주로 성과급, 퇴직연금 포함 여부, 수당 구조, 연봉 인상률 등이 명시됩니다.
  • 일반적으로 인사팀 또는 경영진과 협의 후 체결됩니다.

📌 단독으로 법적 효력은 제한적입니다. 근로계약서와 함께 쓰이거나 내부 기준에 따라 참고 문서로 활용됩니다.


✅ 연봉계약서에서 확인해야 할 것

  • 기본급 vs 수당 구조 (통상임금에 영향)
  • 성과급의 지급 기준 및 방식
  • 퇴직금/퇴직연금 포함 명목의 위험성 (월급 실질 삭감 가능성)
  • 포괄임금제 조항 포함 여부
  • 연봉 산정 기준 (세전/세후 구분)
  • 사내 규정 및 내규와의 정합성

근로계약서란?

  • 근로계약서는 근로기준법 제17조에 따라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해야 하는 계약서입니다.
  • 고용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법적 계약문서로, 작성하지 않으면 사업주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📌 연봉뿐 아니라 근무조건 전반을 포괄하는 가장 중요한 문서입니다.


✅ 근로계약서에서 꼭 확인해야 할 것

  • 업무 내용, 근무 장소, 근무 시간 등 기본 조건
  • 임금 항목 상세 (기본급, 수당, 상여 등)
  • 수습 기간, 전환 조건 명확 여부 (부당한 해고 방지)
  • 퇴직금 지급 기준 (산정 방식 확인)
  • 해고 조건 및 비밀유지 조항

연봉계약서 vs 근로계약서?

  • 대부분의 회사는 근로계약서 하나에 연봉 관련 내용을 포함해서 작성합니다.
  • 이럴 경우, 해당 문서는 연봉계약서이자 근로계약서로 기능하게 됩니다.
  • 별도의 연봉계약서는 성과급 구조가 복잡하거나, 협상 조건이 많을 때 유리할 수 있습니다.
  • 반대로 근로계약서만 작성하는 경우에는 연봉 관련 항목을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.
  • 특히 기본급, 수당, 퇴직금 포함 여부 등은 명확히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.

 

"연봉계약서 작성을 요청해도 될까요?"라는 질문이 들 수 있는데,

  • 요청은 가능합니다. 다만 회사 문화나 분위기에 따라 예민하게 여겨질 수도 있으니, 정중하고 논리적인 방식으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예: "연봉 협상 내용을 명확하게 문서로 확인하고 싶습니다."
  • 만약 별도 작성이 어렵다면, 근로계약서에 연봉 조항을 상세히 명시하거나 이메일 등의 기록으로라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.

📢 결론 : 연봉계약서는 조건, 근로계약서는 법적 보호의 기준입니다

  • 연봉계약서는 회사와 내가 어떤 조건으로 일할지 정리하는 참고 문서이며,
  • 근로계약서는 법적으로 나를 보호해 주는 핵심 계약서입니다.
  • 대부분의 경우 근로계약서에 연봉이 함께 명시되며, 이 경우 연봉계약서를 따로 쓰지 않아도 무방할 수 있습니다.
  • 단, 협상 조건이 많거나 불명확한 경우에는 연봉계약서를 별도 작성하거나 관련 내용을 서면으로 남기는 것이 권리 보호에 유리합니다.
  • 두 문서를 모두 작성했을 경우, 내용이 다르다면 법적으로는 근로계약서가 기준이 됩니다.

내 연봉, 내 권리, 내 커리어. 계약서에 제대로 담아두는 게 시작입니다.

 

 

📢 다음 글 예고
퇴직연금이 뭐예요? 개념과 종류 총정리

 

 

👉 다음 글에서 알려 드립니다! 그럼 이만👋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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